아름다운 선셋과 함께하는 편안한 휴식공간

T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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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관광지

Tour Guide

  • TRAVEL 01

    도교사원

    엄청난 부를 기반으로 세부에 실질적인 영향력을 지닌 중국인 사회에서 세운 것으로 신자와 비신자 모두에게 오픈돼 있다. 전형적인 중국 건축물의 형태를 띠고 있으며 후문 쪽에는 중국의 만리장성을 축소, 복제해 놓았다. (굳이 누가 알려주지 않으면 모르고 지나갈 만큼 볼품없다.) 입구부터 본당에까지 이어지는 81개의 계단은 도교 경전이 총 81장으로 구성돼 있는 것에 착안한 것으로, 신자들은 이 계단을 오르며 소원 성취를 기원한다고 한다. 경내에는 정원과 예배당, 도서관, 기념품숍과 소원의 벽 등이 있어 사원 특유의 고즈넉한 여유를 즐길 수 있다. 특히 해발 300m 높이에 있어 아름다운 세부 시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 TRAVEL 02

    마젤란의 십자가

    1521년 세부의 추장 라자 후마본이 이곳에서 세례받은 것을 기념하여 페르디난드 마젤란이 꽂은 십자가이다. 하지만 오늘날 우리가 보게 되는 십자가는 진품이 아니다. 십자가의 불가사의한 치유의 힘을 믿고 탈취해 가려는 사람들로부터 이를 보호하기 위해 나무함을 덧댄 것이다. 십자가 위로 보이는 천장에는 후마본의 세례 장면이 그려져 있다.

  • TRAVEL 03

    산토니뇨성당

    어린 예수라는 뜻의 산토 니뇨 성당은 1565년 레가스피에 의해 세워졌으며 성 어거스틴 성당이라고도 불린다. 마젤란이 선교 당시 왕비에게 선물로 주었다는 어린 예수상이 이곳에서 보관되고 있다. 어린 예수상은 1565년 대화재를 비롯해 그 이후 몇 차례 발생한 화재에도 온전하게 남아 기적으로 받아들여져 이후 수호 성인으로 받들어지고 있다.

  • TRAVEL 04

    산페드로요새

    1565년 스페인 총독이 건설한 삼각형의 요새로 14개의 포문이 설치돼 있다. 1565년 5월 8일 초대 스페인 총독 레가스피 장군은 스페인 탐험대원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세부에 온 지 11일 만에 나무로 된 임시 요새를 지었고, 1835년에서야 지금의 석조 요새로 재탄생됐다. 맑은 날에는 멀리 막탄섬까지 내다보이는데, 바다를 통한 외적의 침입을 감시할 수 있었다. 성벽 입구 오른쪽에는 이곳 우물에서 발견된 성모자상이 보이는데, 여러 차례 치유의 기적을 보여 사람들의 숭상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이곳에 있는 것은 복사본으로, 원본은 대성당에 모셔져 있다. 그 옆으로는 스페인 그림이나 당시 사용됐던 각종 문서, 세부의 옛 모습을 담은 사진 등이 전시된 작은 박물관이 있다. 요새 곳곳에 14개의 포문이 설치돼 있고, 벽 바깥쪽으로 레가스피와 안토니오 피가페타(마젤란과 함께 한 이탈리아의 항해가)의 상이 서 있다.

  • TRAVEL 05

    시라오 플라워가든

    시라오산 중턱에 형성된 꽃 정원이다. 공기도 맑고 저 멀리 산봉우리들이 그려내는 전망도 좋지만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알록달록한 꽃과 파스텔톤 건물, 아기자기한 소품과 각종 조형물로 이뤄진 포토존들이다. 그늘이 없어 한낮에는 매우 더운 편. 아침이나 늦은 오후 일몰 무렵에 방문하면 좋다. 이곳 역시 큰 볼거리를 기대하기보다 사진을 찍고 전망을 즐기는 정도로 가볍게 들러볼 만하다. 참고로, 이곳에서 조금 더 들어가면 같은 콘셉트의 식물원 '리틀 암스테르담 오브 세부(Little Amsterdam of Cebu)'가 있고, 이 일대 곳곳에 작은 사립 식물원들도 많다.

  • TRAVEL 06

    탑스 전망대

    세부 부사이 언덕 꼭대기에 위치한 전망대로, 세부 시티는 물론 날씨 좋은 날에는 막탄과 올랑고섬까지 한눈에 들어오는 최고의 전망을 자랑한다. 한낮의 탁 트인 시야도 좋지만, 세부 시티의 불빛들로 가득한 야경 역시 놓치기 아깝다. 오후 5시경 올라가면 낮의 전경과 일몰, 야경을 모두 즐길 수 있다. 전망대의 넓은 뜰 한쪽으로는 각종 메뉴를 내놓은 작은 식당들이 위치해 있어 간단하게 요기를 하거나 시원한 맥주 한잔을 즐길 수 있다.